알프스에 매료되다.
돌로미티 정상에서
이탈리아 여행
그 이야기 들려드립니다.
이탈리아 여행 알프스산맥 렌트카 빌려 케이블카타고 돌로미티 정상까지 다녀왔습니다.
누구라도 떠나고 싶은 알프스산맥, 그 웅장함을 본다면 누구라도 매료될 것이다. 4,000미터급 산 58개와 많은 빙하를 지닌 1,200킬로미터의 긴 산맥 오스트리아와 슬로베니아, 이탈리아에서 경계를 이뤄 독일, 스위스, 프랑스 남부 니스 해안에서 끝을 맺는 알프스는 ‘이탈리아 여행’에서 빠질수 없는 관광지이기도 하다.
만약 알프스산맥을 방문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혹은 압도되는 풍경을 감상해보고 싶다면 ‘꼭’ 가봐야한다. 14일의 유럽여행 중 가장 좋았던 순간 이탈리아 여행에서 마주하게된 알프스산맥에서의 이야기를 공유해볼까 한다.
렌트카를 빌려 돌리미티 정상까지 올라갔던 이야기, 케이블카를 타고 알프스를 내려다봤을 떄의 그 웅장함 아직도 기억한다. 과연 어땠을까?
탐방곳곳의 여행기를 시작한다.
Chapter 1.
이탈리아에서
렌트카 빌리기
“조심하기”
이탈리아에서 렌트카를 빌렸다. 소형 SUV를 빌렸고 차종은 링크앤코(LYNK&CO)02 볼보 XC40과 동일한 CMA로 개발되었다는데 볼보를 인수한 중국에서 개발한 차이다.
생각보다 체감은 좋았고, 디자인도 포르쉐 느낌이 났는데 깔끔한 외관까지 마음에 들었다. (생각보다 차를 잘 만든것 같다) 본론으로 돌아와 렌트카는 어디서 빌렸을까? HERTZ(허츠) 회사에서 렌트카를 빌렸다. 렌트카 회사가 여러가지 있기는 한데 미국, 방콕 등 다양한 나라에 분포되어 있는 공신력 있는 회사인듯 하다.
국제운전면허증, 신분증, 자국 운전면허증이 있다면 렌트가 가능하며 놀랐던 것은 가격 이였는데 절차는 간단하지만 생각보다 ‘엥?’할 금액이 빠져나갈 수 있으니 조심해야한다.
보증금(이탈리아 HERTZ 렌트카 보험료, 기름, 긴급출동서비스 등)이 포함되는데 이 부분을 꼭 잘 확인해야만 한다.
처음에 생각했던 비용보다 생각보다 많은 금액이 빠져나가서 당황했었기 때문에 보증금에 대한 부분을 꼭 체크하길 바란다. (10시간 가량 렌트카를 빌리고 20만원 가량의 렌트카 비용금액이 들었다.)
Chapter 2
알프스산맥
돌로미티로 가는 길
이탈리아 베네치아 Hertz(허츠)에서 차를 렌트하고 알프스산맥으로 떠났다. 우리의 목적지는 돌로미티까지는 200KM 가량 소요됐다.
고속도로가 끝나고 꼬불꼬불한 길들이 나왔다. 만약 떠난다면 평소에 멀미를 하지 않더라도, 필자처럼 멀미를 할 수도 있으니 멀미약을 먹어두는 것도 괜찮다.
가다보니 멀리서 조금씩 알프스산맥 설산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다. 처음 봤을 때의 모습은 잊혀지지 않는다. 이탈리아 여행, 많이 돌아다녀서 지쳐있던 마음이 다시 차오르기 시작했다.
Chapter 3
이탈리아 여행
알프스 산맥했다.
어떤 설명이 필요할까? 풍경의 아름다움, 유럽이 아무리 불편하다고 해도 다시 돌아오게 만드는 매력은 풍경과 문화에 있지 않을까?
친구들과 길을 가다가 내려서 알프스의 모습을 담기 시작했다. 최대한 그 웅장함을 담기 위해 노력했는데 사진으로는 50%만 느끼게해도 성공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작은 마을, 집들이 펼쳐져 있는 풍경도 어딘과 동화속을 보는듯 했다. 렌트카에서 내려 바라보던 모습이 생생하게 기억이 난다.
지나가다 알프스산맥의 모습을 바라보며 사진찍는 것 만으로도 굉장한 만족감을 얻었지만 돌로미티까지 또 오래 달려야한다.
돌로미티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에 오르는 순간을 기록하기 위해 더욱 더 열심히 달려갔다.(물론 내가 아닌 친구가 운전을 해줬다.)
돌로미티까지 가는 와중에도 설산의 예쁜 광경들이 펼쳐졌다. 스위스에서만 알프스를 볼 수 있는 줄 알았는데 워낙 길다보니 이탈리아에도 걸쳐있는 것에 감사했다.
좋은 날씨를 마주하는 것은 운이 좋아야된다고 한다. 여행을 할때에는 날씨도 참고하길 바란다. 1월 겨울의 돌로미티 추우니까 패딩과 타이즈는 필수다.
Chapter 4
돌로미티에 도착하다.
케이블카는 행복을 싣고
돌로미티 Falzarego 케이블카는 예약이 필요 없다. 현장에서 지불하면 되며 카드, 캐쉬 둘다 상관없이 지불이 가능하다.
2,732M고도까지 올라가는 케이블카는 3분 가량이면 정상까지 도착한다. 가격은 8월 비시즌 왕복 성인 21유로, 16세 미만 12유로이며 8월에는 왕복 성인 23유로 16세 미만은 14유로이다. 8세미만은 무료이다.
가장 부러웠던 사람들은 Falzarego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간 뒤 2,732m 높이에서 스키를 타고 내려가는 사람들이였다. 만약 스키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겨울 알프스에서 스키를 타보는것은 로망과 다름없지 않을까? 기회가 있다면 꼭 타보고 싶었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간 풍경에 압도됐다. 올라가는 도중에 봤던 풍경도 아름다웠지만, 정상에서 보는 풍경은 너무 멋졌다.(너무 높아서 다리가 후들거리기도 했다)
수십개의 설산이 눈에 보이고, 스키타는 사람들, 우리가 지났던 꼬불꼬불한 길들, 멀리보이는 알프스마을, 1월 겨울의 날씨까지 알프스산맥, 돌로미티의 아름다움을 몸소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아직도 기억나는 압도되는 자연의 아름다움들이 아직도 생생하다. 한번쯤 가보고 싶다는 생각은 많이 했었지만, 한번도 자세히 찾아보지는 않았던 곳낯선모습을 한번에 잊게 만드는 아이스브레이킹 알프스는 그런 곳 이였다.
구경을 하면 항상 허기지다. 정상에는 카페가 하나 있는데 음식, 빵, 디저트, 간단한 쿠키들을 판매하고 있다. 크로아상이랑 도넛(?)과 비슷한 빵을 먹었는데 배고파서가 아니라 정말 맛있었다.
커피까지도 맛있어서, 만약 올라간다면 맛없을까봐 두려워하지 말고 먹어보길 권해본다.
Chapter 5
Q&A
궁금한 질문
탐방곳곳에서 찍었던 사진들을 보고 싶어요!
탐방곳곳에서 찍었던 사진들은 모두 블로그에 올려뒀다. 이 글을 링크해주신다면, 사진을 영리적인 목적을 제외하고 사용할 수 있게끔 허락했다. 사진들을 보고 싶다면 탐방곳곳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서 사진들을 확인해보도록 하자.
돌로미티 추천 4가지 장소 : 한가지가 아니지 않나요?
트레치메 디 라바레도(Tre cime di Lavaredo), 세체다(Seceda), 알페 디 시우시(Alpe di siusi), 친퀘토리(Cinque Torri)가 인기가 가장 많다고 한다. 여행 블로거 차가운순대님이 잘 정리해놨으니 참고하자
여행비용은 어떻게 되나요? 차 없어도 갈수 있나요?
한인 투어도 있다고 한다 가격은 10만원 후반대에서 20만원대로 되어 있는데 마이리얼트립을 활용하면 한인투어들이 많이 나오니까 만약 유럽여행을 간다면 참고해보도록 하자. 괜찮은 한인숙소들도 많다.
당일치기가 가능한가요? 주변에 숙소는요?
당일치기로도 충분히 가능했다. 하지만 빡센 일정이긴하다. 주변에 숙소 또한 여러곳이 보였는데, 베니스로 다시 복귀해서 자세한 내용은 잘 모르겠다.
렌트카 반납은 어떻게 해야되나요?
Hertz(허츠) 렌트카 반납은 렌트했던 곳에서 미리 안내해준다. 거기서 티켓 같은 것을 주는데 꼭 가지고 있어야한다. 지정반납 구역 외 타 구역에 반납시 추가금을 내야한다고 들었다. 우리는 베니스에서 빌렸고, 안내 받은 위치에다가 반납했다. 여기는 반납방식이 신박했다.
일단 지정건물이 있어서 그 지정건물 내 안내받았던 층에 반납하면 되고, 1층으로 내려오면 키를 넣는 함이 있다. 회사명으로 써져있는 보관함에 키를 넣으면 된다. 헷갈려서 물어봤었는데, 함에 넣으면 된다고 말했다. 그리고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을 경우 헷갈릴 수 있는데, 이것은 현지 충전하는 분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는것이 가장 빠르다 한 20분은 헤맸던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