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스 여행, 베네치아 날씨 숙소 맛집 곤돌라 가격 다녀온이야기

Travel to Venice
바다 위의 도시

놓치면 후회할
베니스 여행정보

베니스 여행, 베네치아 날씨 숙소 맛집 곤돌라 가격 다녀온이야기

Chapter 1

베니스? 베네치아?
영화제로 유명한곳?

알쏭달쏭 알쓸신잡

베니스 영화제로 유명한 베니스, 흔히 Venice라고 많이 알려져 있지만 이는 영어식 발음이다. 본토 이탈리아어로는 베네치아라고 불리는 이곳은 독일어로는 베네디히라고도 불린다. 2017년도 기준 26만명 가량 거주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사람들은 바다 위의 도시에 사는 것이 아닌, 육지 쪽의 도시에 살고 있기도 하다.

수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베니스는 이탈리아에서 거주하던 베네티족의 이름에서 유래됐으며, 오늘 날의 베네치아는 5세기경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서로마를 멸망시킨 고트족이 이탈리아에 정착하면서 로마의 피난민들은 기한없이 머물 곳이 필요했다. 그들은 기다란 말뚝을 수직으로 섬 전체에 빼곡히 박고 그 위에 석판을 깔아 건물을 지어올릴 지대를 마련하게 됐다. (베네치아에 대한 더 많은 역사 알아보기)

수많은 역사를 이어온 베네치아는 그 모습을 아직도 간직하고 있다. 클로드 모네의 명언 중 “그림으로 표현하기에는 이 도시는 너무나 아름답다”라고 했다. 실제로 방문해보니 감탄할 수 밖에 없는 모습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물론 바다라서 당연히 해산물이 유명할 것 같았고, 해산물을 먹고 싶었지만 생각보다 찾기는 많이 어려웠다. 오징어..커틀..만 먹고 올 수 밖에 없었던 베네스여행 이야기 그리고 꼭 알아야 되는 정보들을 확인해보자.


탐방곳곳 이야기

탐방곳곳 이야기, 우리는 베니스에서 2박 3일을 있기로 했다.

밀라노 마지막 날, 우리는 밀라노 한인민박에서 2일을 보냈다. 마이리얼트립으로 예약을 했는데, 조선족이라고 해서 살짝 걱정했다. 당연히 선입견은 없어야 하는게 맞지만, 뉴스에서 보는 소수의 사건이 크게 작용했나보다, 밀라노에 도착해서는 할머니 같이 친절히 맞이해주시던 모습에 바로 걱정을 덜 수 있었다.

유럽여행을 할때는 한식이 많이 생각나더라.. 여기 음식은 왠지 모르게 짜고, 먹을 것도 생각보다 다양하지 않아서 우리나라 처럼 그날그날 먹고 싶은 음식을 먹는 개념이 아니였다. 하도 짠 음식을 많이 먹다보니, 이대로 가다간 살 더 쪄가겠다.. 그동안 빼온 노력이 물거품이 되겠다 하고 운동을 시작했다. 아침 15분, 저녁 15~30분 3KM를 뛰는 것 이였다.

바로 앞에 큰 도로가 있어서, 치안에 대한 두려움 없이 뛸 수 있었다. 그렇게 자고 일어나 어김 없이 3km를 뛰었다. 뛰는 한국인이 신기한가.. 지나가는 사람들이 쳐다봤다.. 인종차별은 아니겠지..? 여튼 열심히 뛰고 길을 잃고, 다시 숙소에 도착한 다음 베니스로 떠날 일정을 준비했다.

우리의 이탈리아 여행 코스는 밀라노 – 베니스 – 피렌체 – 로마 – 나폴리 총 프랑스, 체코 포함 14일 일정 다시 베니스의 2일을 기대하며 떠났다. 대중교통은 왠만하면 모두 기차를 탔다. (딱히 신경쓰진 않았지만, 버스에서는 캐리어 도난이 많다고 했다.. 항상 소중한 짐은 가지고 타고, 항시! 도둑이 있나 없나 지켜볼 것, 한국에서는 이런 걱정을 해본적이 없는데 풍경빼고는 유럽이 좋지 않았다. 감성 원툴인것 같다.

기차를 타고 베니스에 도착했다. 베니스를 가는길, 바다 위를 달리는 느낌이 들었다. 열차 선로가 바다 위에 있고 그 공간이 넓지 않아 열차에서는 바다만 보였다. 푸른 하늘과, 넓은 바다, 안에서 바라만 봐도 시원할 것 같은 공기, 열차가 간직한 감성 베네치아의 문 앞을 보는 것 만으로도 그곳이 어떤곳일까 기대가 되기 시작했다.

사실 친구들이 사전조사 및 계획을 짜주고, 나는 아무것도 찾아보지 않았던지라 베니스의 대중교통이 배라는 점도 몰랐고, 바다 위에 집이 있는지도 몰랐다. 아니.. 여기 사람들은 어떻게 집에 들어가지..?

생각을 뒤로하고 숙소를 가기 위해 티켓을 끊었다. 여기는.. 무슨 집가는데 돈이 이렇게 많이 들어.. 티켓 하나에 6유로였다.. 거의 8500원 왕복도 아니고 편도.. 유럽의 물가 ㅡ.ㅡ

배에서 내려 캐리어, 가방을 끙끙거리며 숙소를 찾기 시작했다. 문제가 생겼다. 찾아갔는데.. 그 주소에 이상하고 수상한 집 밖에 없는 것 이다.. 결론만 말하면 주소가 잘못 표기돼 있어서 잘못찾음.. 바로 앞에 있었는데 (그래도 베르사체 궁전 같이 멋졌던 그곳..)

그리고 여기는 무슨.. 처음부터 표기해놓지 숙소에서 또 택스(세금)을 내야한다. 한 10%는 내는것 같다. 아주 그냥 여기도 뭐만하면 돈을 떼가는 것 같다. 그렇게 체크인 하고 나가서 열심히 돌아다녔다.

부라노섬은 예쁘다고 유명하긴 하던데, 생각지도 못했던 섬이였고 페기 구겐하임 컬렉션도 생각지도 않았다. 우리는 딱 가까운 중심부만 돌았다. 대표적으로 탄식의다리 (별거없다. 역사를 알면 보일라나.. 예전 죄수들이 사형 전에 여기를 지났다고 한다), 두칼레 궁전, 리알토다리, 산마르코 대성당, 광장 결론만 말하면 유럽 건물들이 다 멋있고 하도 봐서 그런지 그렇게 까지 감흥은 없었다.

리알토다리가 제일 리뷰 많은데 내가보기엔 모르겠다. 이쁜것 같기는 하고 제일 먼저 보였던 풍경이기도 하고.. 사람도 많았는데 뭔가 애매한 감이 있었다. 그래도 건물 자체가 멋진 유럽, 베니스 또한 건물들이 너무 멋있었다.

체크인하고 돌아다니면서, 또 이탈리아 하면 젤라또인지는 모르겠지만 젤라또 가게가 엄청 많았다. 추웠지만 그래도 젤라또를 포기하지 않고 하루 1개 이상은 무조건 먹었다.

여행에 거창한건 없었다. 두번째날은 알프스여행을’ 떠났고 첫번째날 일찍 도착해서 베니스 거리를 탐방했었는데, 도시 자체가 크지 않아서 하루면 돈다고 한다. 감성과 풍경 도시의 색깔이 좋아서 더 있고 싶었던 것, 물론 하루를 프리하게 봤다면 더 다양한 것을 볼 수 있겠지만, 유명한데만 다녀오는 여행은 그렇게 선호하지 않아서 비슷한 곳을 돌아다니고 있었을것 같았다.

도시를 탐방하는게 바로 여행의 묘미 아닐까, 숙소를 못찾아서 일찍 도착했지만 오후 두시가 됐고, 걸어서 길거리를 돌고, 곤돌라를 타고, 밥을 먹다보니 하루가 다 갔다. 저녁에는 아래에서 보여줄 우리의 별미를 먹었다.

무조건 유럽은 음식을 직접 조리해서 먹는게 싸고 맛있다. 코리안 입맛에는 무조건 ‘조리’다 잘하지 못해도 상관없다. 그냥.. 구워먹는것 자체로 엄청 맛있었던 기억이 난다. 음식점에서 몇개 되지도 않는거 먹고 100유로 나온것도 충격이였지만.. 100유로에 이 음식들을 즐길 수 밖에 없음에 아쉬웠다. 후회하는것은 아니지만 내가 여행을 다시 간다면.. 무조건 해먹는다..

그건 그렇고 베니스여행, 과연 어땠을까?
여행할때 알아야할건 뭐가 있을까?
꿀팁과 지금 말하지 않은 이야기까지!

이 글을 통해 같이 확인해보도록하자!


알쏭달쏭
알쓸신잡

Chapter 2

베니스(베네치아) 날씨
1~12월까지

나는 2023년 1월 베니스에서 2박을 지냈다. 생각하기엔 부산 혹은 강원도 어디가 맞을까?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바람이 불어 쌀쌀한 날씨였다. 물론 프랑스를 방문하고 와서 그런지 엄청 춥지는 않게 느껴졌다. 아래로 내려갈수록 점점 날씨가 따뜻해지는데 패딩입을 정도는 아니였다. 타이즈, 히트택을 이너로 입고 따뜻한 외투 정도만 걸쳐주면 버틸 수 있는 날씨로 기억한다.

나는 티셔츠, 후드티, 외투, 타이즈, 바지의 옷차림으로 돌아다녔는데, 목도리까지 한다면 엄청 춥지 않게 돌아다닐 수 있을 듯 하다. 바다라서 바람이 조금 많이 불지만 그래도 아래쪽에 있는 나라라서 그렇게 춥지는 않았다. (아니면 서울이 엄청 추워서 그런가..?)

베니스 1월 날씨는 -0.9도 ~ 5.8도라고 한다. 우리나라 초봄의 복장이 적당할 듯 하고, 만약 추위를 잘 탄다면 더 따뜻하게 입도록하자. 저녁에는 더 추워진다. 다음 표는 베니스의 월별 온도이다. 베니스 여행을 생각하고 있다면 참고해보도록 하자.

여행가기 좋은
날씨는 언제?

베네치아 여행 날씨표

월별온도
1월8° / -1°
2월10° / 0°
3월14° / 4°
4월18° / 7°
5월24° / 12°
6월27° / 16°
7월30° / 18°
8월29° / 18°
9월25° / 14°
10월19° / 9°
11월13° / 4°
12월8° / 0°

여행날씨표 입니다.

베니스 사진갤러리 >>

확인 불가능한 사진들은 아마 여기에 모두 있을 것 이다. 생각보다 여행기를 쓰는게 빡세구나.. 아이폰사진은 HEIC라 옮기기도 힘들고.. 그냥 네이버블로그에 넣어놨다.

Chapter 3

베네치아 숙소 찾기
좋은 방 찾는법

내가 2일을 보낸 숙소
20평짜리 방이?

20평 짜리 방, 20만원의 가격 이탈리아에서 숙박을 알아본다면 1인당 60,000원 가량은 생각하고 가는게 현명하다. 물론 스탠다드를 낮추면 더 싼 가격에 숙소를 구할 수 있겠지만, 서비스 정신이 투철하지 않다고 느꼈던 이탈리아에서는 그만큼 퀄리티가 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베르사체’ 같았던 숙소였는데, 20평가량 되는 방 뿐만 아니라 룸 컨디션까지 굉장히 좋았다. 음식을 해먹을 수 있는 장비부터, 피아노, 은은하게 들어오는 햇빛, 좋은 화장실, 잠 잘오는 침대까지 제일 높은 층이라서 약간 찾아가기 힘들다는 점만 빼면 완벽했던 숙소였다.

과연 어땠을까? 그리고 어떻게 구했을까? 어떤 시설이 있을까? 한번 알아보도록 하자. 세명 모두 만족했던 숙소에서의 이야기, ‘베니스 숙소편’에서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자.

베니스 숙소 찾는법

베니스 숙소 뿐만 아니라, 이탈리아에서 어디서 자는게 좋을까? 라는 고민을 많이 했다. 해외에서 숙소를 알아볼 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플랫폼들이 있다. 플랫폼들을 적절하게 활용하면 좋은 숙소를 찾는데 도움이 된다.

마이리얼트립

마이리얼트립은 한인민박이나 숙소를 찾을 때, 투어, 항공권을 찾을 때 이용하기 좋은 업체다. 우리는 한인민박을 이용할 때 마이리얼트립을 많이 사용했고, 좋은 방과 한식들을 먹을 수 있었다.

누군가는 해외까지 나가서 한식을 먹느냐, 라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생각은 빗나갈 때가 많다. 내가 만난 한국인들은 다 한식을 그리워했다. 그리고 해외에서 억지로 한식을 찾아 헤맸다. 생각보다 이탈리아 음식은 엄청 짜고, 비싸다. 물도 사먹어야된다. 자리세도 내야한다. 빵이 주식이라서, 빵만 먹어야한다. 그렇다고 해서 한국처럼 엄청 맛있는 빵이 많을 것이라는 기대도 버려야한다.

생각보다, 한국이 얼마나 발전한 나라인지, 서비스, 맛에서 얼마나 퀄리티가 높은지 깨닫게 되는 여행이였다. 한국에게 감사함을 느끼는 여행이 되기도 했다.

한인민박은 평균적으로 1인당 6만원 선이고, 대부분 조식을 제공하고 있다. 조식으로 한식을 제공하고, 여행도 소개해주시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한인숙소를 선택하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10일 가량의 이탈리아여행 숙박 중 절반 가량의 숙박을 한인숙박을 이용했다.

에어비앤비

에어비앤비로 해외에서 숙소를 구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다만 생각보다 가격이 비싸서 우리는 이용하지 않았다. 다만, 할인코드를 이용하면 조금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에어비앤비는 오히려 싸게 이용할 수 있는 창구가 되기도 한다.

에어비앤비 할인 많이 받는 방법을 통해 할인을 적용하고, 이후 숙소를 예약하면 된다. 보통 개인이 운영하는 경우가 많은데, 커뮤니케이션이 잘 안되는 숙소일 수도 있기에 미리 체킹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탈리아 사람들은 영어를 못하는 경우도 많다고 들었다) 겁을 줬는데 개인이기에 오히려 좋은 방을 구할 수 있는 확률도 있어서 에어비앤비도 한번 참고해보도록 하자.

트리바고 & 아고다
트립어드바이저 부킹닷컴

위 플랫폼들은 숙소 비교견적을 제공하는 사이트들이다. 특히 부킹닷컴은 우리가 이용했다. 부킹닷컴에서는 항공권, 숙소 등 여행에 필요한 내용 전반적으로 가격견적을 제공하고, 다른 곳 보다 조금 더 저렴했다. 후기확인, 서비스 이용내역, 이용절차 등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어서 나머지 3사보다는 부킹닷컴을 이용했다.

다만 트리바고와 아고다 트립어드바이저 세 플랫폼 모두 가격 비교견적을 통해 가격차이가 날 수 있으므로, 2가지로 이용할 수 있다.

숙소를 하나 찾았다면, 그것을 각 사이트에서 가격을 비교해보는 방법이 있다. 할인코드나 쿠폰 등이 있는 경우도 있기에, 이용했을 때 같은 숙소라도 더욱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 이다.

두번째는 각각 사이트에서 동일한 위치를 모두 조회해보는 것 이다. 각각 보여주는 방이 약간씩 다른것을 확인했다. 숙소를 구할 때 숙소를 구하는 플랫폼들을 적절하게 이용한다면 더욱 효율적으로 숙소를 구할 수 있을 것 이다.

좋은숙소 찾기
베네치아에서

Chapter 4

베니스 맛집이 과연 있을까요?
무조건 OO 가세요.

탐방곳곳 베네치아 이야기

여행을 갔을 때 가장 많이 느꼈던건 먹거리 였다. 맛집들이라고 하는 곳들을 가도 맛있긴 한데 어딘가 한국을 따라잡을 수 없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고, 너무 비싼 물가에 부담스러웠었다.

베니스 맛집이라고 하는 음식점에 들렸었는데, 그 음식점에서 3-4개의 메뉴를 주문하고 110유로 가량, 한화 16만원 가량을 지불하고 왔다. 그정도로 모든 음식을 외식으로 먹기엔 상당히 부담된다. 더불어 양이 적고 크게 맛있는 것도 아니라서 아까운 느낌까지 들었었다.

그래서 몇일 동안은 매번 피자, 빵을 사먹었지만, 결국에는 OO = 마트에 가게됐다. 마트에 한번 방문한 이후로는 매일 1-2회는 숙소에서 해먹었다. 빵, 고기, 브리또 등 다양한 음식들이 있으며, 과일도 엄청 싸다. 우리가 엄청 배부르게 그리고 맛있게 밥을 먹는데 40-50유로(남자 3명)로 충분했다.

과일부터 음료, 고기, 빵, 아이스크림 이탈리아는 아이스크림과 고기가 마트에서 사먹으면 굉장히 싼 편이기에 부담없이 식사를 해결할 수 있었다.

만약, 베네치아 맛집을 찾는다면, 실망할 수는 있겠지만 마트에서 재료를 구매하거나 마트에서 조리된 음식을 사먹는게 현명하고 맛있게 먹는 방법이 아닐까 싶다.

여행 Tip

여행 팁은 조리시설이 갖춰진 숙소를 이용하는 것 이다. 위에서 언급했던 바와 같이 100% 모두 안에서 먹기란 어려울 것 이다. 다만 아침, 저녁 정도는 내에서 해결할 수 있으며, 그것이 더 저렴하다. 이탈리아에는 편의점이라는 개념이 없었다. 열심히 찾아봤지만 찾을 수 없었다.(간단한 식료품점 제외)

조리시설이 있는 숙소를 선택하고, 마트에서 원하는 음식을 구매해서 먹는 것을 많이 추천한다. 더불어 맛집을 찾을 때는 유랑이나 구글맵스를 찾아봤었는데 생각보다 맛이 거기서 거기였다. 물론 엄청 맛있는 맛집이 있을수도 있지만, 베니스에 대해 서치해보면서 찾아보고 직접 방문해본 결과 거의 없었다. 모르겠다. 내가 트렌디한 입맛이 아닐지도.. 하지만, 나는 왠만한 음식은 다 맛있다고 생각하고 먹는 편 인데, 친구들의 반응도 살펴보니.. 글쎄 (맛이 완전 없는건 아니지만.. 부족한 느낌은 지울 수 없었다.)

맛집 찾기

해외에서 맛집을 찾는 방법은 ‘구글맵스 활용하기, 유럽 여행정보가 많은 유랑 이용하기, 현지인들한테 물어보기, 부킹, 트립어드바이저 등 여행 플랫폼 이용하기’가 팁이다. 트립어드바이저는 유용하게 사용하기 좋으니 참고해보도록 하자.

맛있는음식
마트에 답이 있었다.

Chapter 5

베니스 여행 놀거리 알아보기
ㅎㅈ은 여기서도 먹힙니다.

베니스 곤돌라 꼭 타세요 가격은?

베니스 곤돌라 가격 및 후기가 궁금한 사람들이 많을 것 이다. 나는 너무 만족스러웠고, 친구들도 처음에는 굳이 곤돌라를 타야할까? 비싼데? 라는 반응이 많았지만 2명의 친구 모두 타는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했다.

영화에서 한번쯤 우리가 봤었던 장면들, 베니스를 느낄 수 있는 체험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얻게된 사실이 있었다 “흥정은 여기서도 먹히는 구나?” 아마 우리가 탔던 베네치아 곤돌라 가격은 5명 기준 80유로 였다. (한화 10만원 넘는 금액) 사실 30분 곤돌라를 타는데 10만원이 넘는 금액, 누가 부담스러워하지 않을까?

여기에는 따로 곤돌라를 타는 장소가 있는 것이 아니고, 관련 업자분이 사람들을 모객한다. 지나가는 나를 보고 3명 60유로에 해주겠다고 말했다. 아무래도 1만원 2만원 10만원 단위를 한국에서 쓰다보니 60유로는 작아보여서 OK하려고 했지만 마침 밥을 먹어야해서 밥을 먹었다.

친구에게 말했다 “내가 좋은 레퍼토리가 생각났어 ㅋㅋ 내 친구는 예전에 40유로에 했다고 하면 어떨까?(당근마켓, 중고나라 짬빱이 매우 높다. 흥정마스터)” 그렇게 식사를 마치고 그 업자분께 가서 말했다.

“마이 프렌드! 포리 유로! 비포!(콩글리쉬도 통하더라..)” 근데 단호하게 아저씨는 NO! 어쩌고 저쩌고(운전하시는분 때가고, 나 때면 남는거 없어!”라고 말이다. 그래서 그럼 못한다. 하고 지나가다가 길을 잘못와서 다시 돌아가는데 아저씨가 말했다.

아저씨 : “50유로,”
나 : OK! I will take it!(짧은영어)

그렇게 곤돌라를 30분 타게됐다. 결론적으로 너무나 만족스러웠고, 뱃사공 아저씨와도 대화를 했는데 아주 신박한 분을 만났다.

일본을 사랑하시는 분이였는데 팔에 나루토에서 보던 만화경사륜안 3개가 있는 것 이다. 물어봤다.

나 : Do you like Naruto?
뱃사공 형님 : 사린간, I like

매우 신비한 광경이였다. 이탈리아에 와서 일본을 사랑하는 그 중에서도 나루토를 사랑하는 그리고 그 나루토에 대한 내용을 팔에 새겨넣은 형님에게 감탄했으며, 형님은 닌자워크까지.. 우리를 위해 보여줬다..ㅋㅋ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이 그 형님을 만나게 되기를 바란다.


Ps. 해가 지기 전 노을이 잔잔할 때 곤돌라의 감성을 느끼기 좋지 않을까,

베니스 인생샷 포토존은 어디

여러 장소에서 사진을 찍었다. 물론 인생샷 포토존을 찾아다니지는 않았고, 많은 곳을 방문한게 아니라서 미비할 수 있으나 사진을 확인해보고 괜찮은 포토존이라면 사진을 담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만족스러웠던 장소였고, 예쁘게 사진들도 담을 수 있었기에 나는 너무 만족스러웠다.

구글 맵스에 스팟들을 여러곳 찍어봤다. 확인해보고 만약 필요한 사람이라면 참고해보기에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사진갤러리 확인, 추후 업데이트 예정)

일몰 어디서보는게 좋을까?

개인적으로 곤돌라를 타면서 일몰을 보는 것 굉장히 낭만있지 않은가 싶다. 우리는 해가 지기 전 노을이 잔잔할 때 곤돌라를 탔는데 배를 타면서 마주한 풍경들이 너무 낭만 있었다. 내가 하지 않은 것들을 담을 수 없기에 더 많은 것을 전달하기란 어려울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 일몰은 곤돌라를 타면서 느끼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한다.

재밌게
베네치아 즐기기

Chapter 6

알면 좋은 정보 모아보기
베니스 여행, Venice

Q & A

곤돌라 탈 사람 없을 때 구하는 법

유랑이라는 네이버 유럽여행 대표카페에서는 곤돌라 동행을 구하는 사람을 심심하지 않게 볼 수 있다. 만약 동행인원이 없다면 너무 비싸기 때문에 구해서 가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 아닐까 싶다.

베니스를 도는데 얼마나 걸릴까?

사실 베니스는 큰 도시가 아니라서, 하루면 충분할 것 같다. 하지만 감성을 느끼기에는 충분하지 않다. 나라면 2-3일 정도는 베네치아에 묵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물론 사람마다 다 도시를 느끼는 기준이 다르고 시간의 여유 또한 차이가 있기에 관광지 구경만을 목적으로 한다면 하루 정도를 잡아보도록 하자.

간단한
질의응답

이렇게 베니스 여행을 다녀온 탐방곳곳의 이야기를 소개해봤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제 코로나가 잠잠해져 여행을 떠나실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여행정보가 도움이 돼서 여러분들이 여행을 하는데 소소한 재미와 경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더 많은 궁금증은 댓글로 남겨주세요.